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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전에서 일본의 신예 수비 에이스 무라마츠 유토와 대접전을 펼쳤고, 끝내 16강에 오른 장우진의 기세는 무서웠다. 첫 세트를 11-3으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네트앞에서도, 미들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고등학교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프로 2군 생활을 경험한 장우진은 유럽 선수들이 즐기는 랠리에도 능하다. 2세트를 5-11로 내줬지만 3, 4번째 세트를 연거푸 11-7. 11-4로 가져왔다. 5세트를 듀스 접전끝에 장지커에게 내줬지만 이미 장지커의 마음은 흔들렸다. 6세트 7-8로 뒤진 상황에서 장우진이 드라이브를 받아치자 장지커는 공이 장우진의 상의에 맞았다고 격하게 항의했고, 임의적인 판단에 따라 경기를 중단시켰다. 탁구는 멘탈 스포츠다. 평정심을 잃은 장지커는 이미 멘탈에서 졌다. 결국 마지막 세트를 11-8로 가져오며 장우진은 2연승을 완성했고, 뜨겁게 포효했다. 장지커를 상대로 얻어낸 승리가 우연이 아닌 '준비된 사건'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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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은 8강에서 세계 17위 홍콩의 웡춘팅과 맞붙는다. 웡춘팅을 넘어서면 꿈의 4강이다. 스무살 장우진의 테이블 반란에 세계 탁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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