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도 에릭 테임즈의 재계약에 대해 기쁨을 나타냈다.
NC는 2일 "테임즈와 재계약에 대해 합의했다. 재계약 조건은 시즌이 끝난 뒤 발표할 것이다. 전체적인 금액에는 합의했고, 옵션 조항에 대해 세부 조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임즈의 NC 잔류는 예견됐던 바다. 올시즌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테임즈는 재계약 조건에 대해서도 역대 최고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임즈의 올시즌 연봉은 100만달러이다.
NC 김경문 감독은 이날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테임즈가 미국이나 일본으로 좋은 대우를 받고 가면 좋겠지만, 그것은 또다른 도전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주고 있다"면서 "테임즈 역시 시즌 중에 만족스러운 제안을 받으면 한국에 남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테임즈도 그렇고 해커도 그렇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외국인 선수들이 젊은 나이에 한국에 와서 여기서 뭔가 이루고 마무리를 지어야겠다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 1,2년차에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이제는 좋은 기록을 세우고 있지 않은가. 좋은 대우를 해주는 것도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해커는 입단 첫 해인 2013년 4승11패, 평균자책점 3.63을 올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데 이어 지난해에도 30경기에서 8승8패, 평균자책점 4.01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3년째인 올시즌에는 19승5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전체 투수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테임즈는 지난해 입단해 타율 3할4푼3리, 37홈런, 121타점을 올린데 이어 올시즌에는 두 차례 사이클링히트와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과시하고 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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