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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올해 페넌트레이스를 타율 2할7푼6리(149경기 출전), 153안타 22홈런 82타점 77볼넷 4도루, 출루율 3할7푼5리, 장타율 4할6푼3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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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반 최악의 슬럼프를 겪었고, 미국 언론으로부터 텍사스가 잘못된 FA 선택을 했다며 추신수를 비난했다. 추신수의 올해 4월까지의 타율은 채 1할(0.096)이 되지 않았다.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중 최하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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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스타 휴식기 동안 아내(하원미씨)와 많은 대화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하원미씨는 추신수에게 "기초가 탄탄한 만큼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남편을 격려했다. 추신수는 원래 자신의 경기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찾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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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은 텍사스가 9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끌어내리고 1위로 등극하는 과정에서 추신수의 팀 공헌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팀이 꼭 필요로 할 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타순 2번 테이블세터로 클린업트리오(프린스 필더, 애드리언 벨트레, 미치 모어랜드)에게 수많은 타점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텍사스의 맏형 벨트레는 "추신수의 출루율이 높아지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에 직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추신수는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를 더욱 기다릴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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