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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정규시즌 최종전. 이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최종전 관례에 따라 선수 중 한 명을 일일 감독으로 앉혀 지미 롤린스가 지휘봉을 잡았다. 롤린스는 커쇼가 4회초 투구 도중 투구수가 60개에 이르자 마운드에 올라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마운드를 내려가던 커쇼는 관중석을 향해 모자를 벗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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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가 60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간 것은 플레이오프에 대비하기 위한 것. 커쇼는 오는 10일 뉴욕 메츠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서 무리를 할 필요가 없어 300탈삼진을 채운 뒤 3⅔이닝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강판했다.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6대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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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두 투수에게 뒤지지만, 후반기 들어 특급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고 13년만에 300탈삼진을 달성함으로써 사이영상 투표 기자단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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