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차두리'가 되고 싶다."
'슈틸리케의 황태자' 장현수(24·광저우 부리)의 당찬 포부다.
장현수는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쿠웨이트 원정길에 오르기 전 출국 인터뷰에서 "(우측 풀백으로 기용되는 것에 대해)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시면 나도 좋다. 하지만 더 준비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제 2의 차두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쿠웨이트와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다. 1월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이었다. 당시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함께 중앙 수비로 나서 슈틸리케호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장현수는 "아시안컵 당시 쿠웨이트는 상당히 까다로웠다. 우리 팀 상황도 완전하지는 않았다.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쿠웨이트 선수들은 개인 기량도 좋고 피지컬적으로 완성돼 있었다.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경기를 잘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쿠웨트전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는
1분이라도 뛸 수 있다면 그 시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로지 팀 승리만 생각하겠다.
-호주아시안컵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 어떤 팀이었나
상당히 까다로웠다. 우리 팀 상황도 완전하지는 않았다.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쿠웨이트 선수들은 개인 기량도 좋고 피지컬적으로 완성돼 있었다.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경기를 잘 준비할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우측 풀백으로 기용하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 같다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시면 나도 좋다. 하지만 더 준비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제 2의 차두리'가 되고 싶다.
-팀 요구에 맞춰서 어디든 소화하겠다는 것인가
그렇다. 어떤 역할을 맡겨도 잘 수행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손흥민과 이청용이 없는데 부담되지는 않는지
두 선수의 영향력이 크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충분히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
인천공항=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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