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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김 감독은 에이스 김광현을 1차전 선발로 내보내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3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때 김광현을 9회 구원으로 올릴 때도 와일드카드 1차전 등판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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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 감독은 "1차전에 선발투수가 다 붙을 수도 있다. '1+1'은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된다. 불펜도 힘이 있어 선취점이나 득점이 난다면 승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1차전의 대략적인 마운드 구상을 소개했다. 즉 김광현이 선발로 나간다 해도 스코어 상황에 따라 다음 투수로 켈리를 내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켈리는 3일 NC전서도 선발 박종훈에 이어 구원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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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김광현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하다. 2007년부터 포스트시즌 통산 1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만 51⅓이닝을 투구했고 우승도 세 차례 차지했다. 뭐니뭐니 해도 SK의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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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은 김광현이 14승6패, 평균자책점 3.72, 밴헤켄은 15승8패, 평균자책점 3.62다. 포스트시즌 각 시리즈의 1차전 선발투수는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공식 발표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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