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구단이 6일 브랜던 로저스 감독의 후임을 결정하기 위한 대륙간 화상회의를 열 예정이다.
위르겐 클롭 전 도르트문트 감독이 영입 1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카를로 안첼로니 감독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리버풀 구단은 이미 클롭 감독을 1번 이상 만났고,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소유주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 측에 영입 '타깃' 선수들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저스 감독이 딸, 연인과 함께 이미 스페인으로 휴가를 떠났고, 시즌이 진행 중인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후임 감독을 결정할 예정이다. 6일 대륙간 화상회의를 거쳐 후임 감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클롭은 지난 5월 도르트문트 감독직을 사임했다. 2008년부터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2010~2011시즌, 2011~2012시즌)과 함께 포칼 1회 우승(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2012-2013시즌)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