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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새로운 사령탑으로 최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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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단은 지난 7월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윤성효 감독이 사퇴하는 진통을 겪었다. 이후 피지컬코치였던 데니스를 감독대행으로 끌어올려 사실상 비상체제로 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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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부산 구단은 감독 중도사퇴 등으로 맞닥뜨렸던 위기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하고 향후 부산의 옛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추진력있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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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떠난 뒤 지난해부터 축구협회 전임지도자와 기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8년 럭키금성에 입단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995년 울산에서 은퇴한 그는 2001년 부루나이 청소년대표팀 감독, 2009년 대구FC 감독대행을 경험하기도 했다.
온화한 듯 하면서도 강단과 뚝심이 강하고 포용력으로 무장된 그는 부산 사나이 기질과도 잘 통한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런 성향이 패배의식에 빠져있는 부산 선수단을 일으켜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감독을 필두로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이 남은 올 시즌 뒷심을 발휘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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