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가 알제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5년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알제리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후반 44분 결승골을 내주면서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승점 9점이 된 한국은 알제리(승점 12)에 A조 1위 자리를 내주면서 결승행 티켓을 빼앗겼다.
조 2위가 된 한국은 B조 2위인 이집트와 10일 오전 11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동메달을 놓고 3~4위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모함메드 아비드의 오른발 슛을 막지 못했다.
파상공세에도 알제리의 골문을 열지 못하던 한국은 전반 42분 추가골을 내줬다. 벤카블리아가 중앙선 오른쪽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에 이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날린 강한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맹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9분 만에 추격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풀백 이 용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네트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28분 박기동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박진포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한국은 뒷심이 부족했다. 후반 44분 알제리의 오카차 함자위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으면서 결승 진출이 끝내 좌절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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