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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과 강원도 출장길에 오른 성준은 그녀와 유쾌한 시간을 보내면서 점차 마음을 열어갔다. 지갑을 두고 오는 바람에 밥값 대신 농장에서 소똥을 치우기도 하고, 푸른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비슷한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두 사람은 묘하게 말이 잘 통했고 출장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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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신혁은 혜진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혜진은 자신을 아끼는 듯 놀리는 듯 알 수 없는 신혁의 관심에 의문을 드러냈고, 그에 대한 답을 골몰하던 신혁은 혜진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다. 신혁은 "아! 내가 동생을 좋아하나 봐"라고 깜짝 고백했지만, 평소의 능청스러운 태도탓에 이마저 장난으로 치부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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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사이에서는 벌써 두 남자 편으로 갈려 갈등이 시작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성준과 신혁 둘 다 매력있다. 어쩌지", "신혁이 성준이랑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다", "빨리 혜진의 정체가 밝혀지고 성준이랑 잘 됐으면", "성이랑 혜진이가 연결 되길 바라는 마음은 둘이 첫사랑이고, 남녀 주인공이기 때문인 것 같다. 현실적으로는 신혁이 진짜 남자 중의 남자고 혜진이를 있는 그대로로 사랑하는 남자" 등 다양한 반응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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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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