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는 지워지지 않았다.
아르헨티나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첫 출발에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안방에서 완패였다.
아르헨티나는 9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차전에서 에콰도르에 0대2로 패했다.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디 마리아, 아구에로, 코레아 등이 공격을 지휘했다.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후반 막판 순식간에 무너졌다. 에콰도르는 후반 36분 에라조가 코너킥 상횡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르헨티나는 갈 길이 바빠졌다. 그러나 1분 만에 허망하게 추가골을 내줬다. 카이세도는 역습 상황에 발렌시아가 골문앞으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러시아월드컵 예선은 갈 길이 멀지만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공백이 뼈아플 수밖에 없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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