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승리천사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이 뽑고 있는 '9월의 골' 후보에 가장 많은 2골을 올렸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홈페이지의 팬을 위한 코너 '이번 달의 골'에서 9월의 골 투표를 시작했다.
이번 달에는 총 5골이 후보에 올랐는데 이중 2골이 손흥민의 작품으로 소개됐다.
첫 번째는 지난달 18일 홈에서 열린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터뜨린 역전골이다.
20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인상적인 돌파력으로 결승골을 뽑는 장면도 후보에 속했다.
이밖에 라이언 메이슨의 선덜랜드전 골, 에릭 타이어의 맨체스터 시티전 골, U-21(21세 이하) 팀 셰이언 해리슨의 레스터시티전 골이 후보로 올랐다.
토트넘 구단은 이들 5골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개하며 회원가입한 팬을 상대로 온라인 투표를 받고 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