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가 기분좋게 돌아왔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쿠웨이트와의 원정 경기를 승리(1대0)로 장식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낮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에서 4전 전승으로 최종예선행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태극전사는 입국장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축구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입국장으로 들어선 태극전사들은 팬들과도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귀국길에는 쿠웨이트 원정에 나섰던 21명 중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비롯해 유럽·중동파 선수들도 함께했다.
김영권(광저우 헝다)은 소속팀의 요청에 따라 쿠웨이트에서 곧장 중국으로 돌아갔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귀국 인터뷰에서 "이번 원정에서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도 만족한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데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슈틸리케호는 이날 휴식을 취한 뒤 11일 파주 NFC에 다시 모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태극 전사들은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가 다음달 월드컵 예선 미얀마, 라오스와의 2연전을 위해 재소집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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