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부패 스캔들의 핵심 제프 블래터 회장이 조기 회장직 복귀를 획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한국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윤리위원회로부터 90일간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블래터 회장이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 10일 이내에 회장직에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블래터 회장의 친한 친구이자 FIFA 전 고문인 클라우스 슈?커는 "블래터 회장이 이의신청을 했고 10일 이내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며 "그는 복귀할 권리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고 엄청난 오해가 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래터 회장의 변호사들도 블래터 회장이 윤리위원회에 이의신청했으며 자신에 대해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이유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내년 2월로 예정된 새 회장 선거 이전에 복귀할 수 있다.
한편 FIFA 내부에서는 내년 회장 선거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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