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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헤인즈(23득점, 11리바운드)와 이승현(14득점, 10리바운드)은 골밑과 외곽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승현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팀에 합류해 2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오리온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허일영과 문태종도 각각 12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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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는 팽팽한 접전이었다. 동부는 초반 윤호영과 김종범의 외곽슛으로 14-7까지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오리온은 1쿼터서만 10점, 4리바운드를 올린 이승현의 활약에 힘입어 24-26으로 2점차로 추격하며 2쿼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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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 4쿼터 중반 벤슨의 연속 득점으로 5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오리온은 경기 종료 3분56초를 남기고 김동욱의 미들슛, 이현민의 자유투 2개로 76-67로 다시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다. 종료 2분53초 전에는 가로채기에 이은 문태종의 속공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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