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에 올랐다.
2일 경북 문경에서 개막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11일 남녀 마라톤을 마지막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2019년 차기 개최지인 중국 우한에 대회기와 성화 램프를 인계하며, 우정과 평화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17개국 7045명(선수·임원 포함)의 군인들이 참가해 총 24개 종목(19개 일반종목, 5개 군인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열흘간 치러진 열전에서 한국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5개를 획득하며, 러시아(금59·은43·동33), 브라질(금34·은26·동24), 중국(금32·은31·동35)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안방에서 사상 최다 메달과 함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1999년, 2003년 대회에서 기록한 최고랭킹인 5위보다 한 계단 올라간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유도, 양궁, 복싱, 사격, 레슬링 등 전통의 효자 종목들이 제몫을 톡톡히 했다. 남자 유도 73㎏급 이정민(24·병장)의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이승수(25·일병)가 남자 81㎏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양궁 신재훈(22·병장)은 리커브 개인-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복싱에서는 남자 라이트 플라이급(46∼49㎏)의 박정웅(25·병장), 밴텀급(56㎏) 김주성(26·병장), 라이트 헤비급(81㎏)의 양희근(25·병장)이 금메달을 잇달아 따냈다. 사격은 남녀 에이스들의 활약이 빛났다. 송종호(25·하사)가 남자 개인 25m 군사 속사권총 개인전에서, 박현주(33·중사), 김다영(23·하사), 장은자(23·하사)가 여자 25m 군사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슬링에서도 자유형 김진철(26·일병), 그레코로만형 김지훈(26·일병), 김진혁(26·상병) 등 3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기록종목인 육상, 수영에서 모처럼 나온 금메달은 값졌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진민섭(23·일병)이 5m40을 넘으며 1위에 올랐다. 한국이 세계군인대회 육상 종목에서 획득한 사상 첫 금메달이다. '평영 에이스' 최규웅(25·일병)의 활약도 반짝반짝 빛났다. 최규웅은 남자평영 100m에서 1분00초80의 한국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남자평영 200m에서도 2분11초17로 자신의 한국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골프 대표팀은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고, 사이클에서는 남자도로 경주 개인전에서 박경호(22·일병)가, 단체전에서 박경호, 박건우, 최승우, 강석호가 1위에 올랐다. 박동수(28·상병)는 근대5종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김지환(25·일병), 이지홍(23·일병), 김주석(26·일병)은 남자 엘리트(만 40세 미만) 팀 트라이애슬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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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17개국 7045명(선수·임원 포함)의 군인들이 참가해 총 24개 종목(19개 일반종목, 5개 군인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열흘간 치러진 열전에서 한국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5개를 획득하며, 러시아(금59·은43·동33), 브라질(금34·은26·동24), 중국(금32·은31·동35)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안방에서 사상 최다 메달과 함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1999년, 2003년 대회에서 기록한 최고랭킹인 5위보다 한 계단 올라간 종합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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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종목인 육상, 수영에서 모처럼 나온 금메달은 값졌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진민섭(23·일병)이 5m40을 넘으며 1위에 올랐다. 한국이 세계군인대회 육상 종목에서 획득한 사상 첫 금메달이다. '평영 에이스' 최규웅(25·일병)의 활약도 반짝반짝 빛났다. 최규웅은 남자평영 100m에서 1분00초80의 한국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남자평영 200m에서도 2분11초17로 자신의 한국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골프 대표팀은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고, 사이클에서는 남자도로 경주 개인전에서 박경호(22·일병)가, 단체전에서 박경호, 박건우, 최승우, 강석호가 1위에 올랐다. 박동수(28·상병)는 근대5종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김지환(25·일병), 이지홍(23·일병), 김주석(26·일병)은 남자 엘리트(만 40세 미만) 팀 트라이애슬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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