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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3대4로 역전패했다. 서건창은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7일 SK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4타수 무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침묵이다. 그나마 SK전에서는 볼넷 2개를 얻어 득점까지 올렸다. 두산전에서는 1차례도 출루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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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은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이전까지는 즐기자는 마음이었는데 이번에는 진짜 전쟁"이라는 말을 했다. "2년 전에 두선에 졌다. 그 때는 즐기면서 하자는 마음가짐이었다"며 "지금은 매 경기 치열하게 싸울 것이다. 반드시 팀이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세 손가락을 펴며 3차전 승부를 예상한 건 "우리 선수단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그만큼 간절하고 꼭 승리하고 싶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해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들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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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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