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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선수 시절 데뷔부터 은퇴까지 12년간 마인츠에서만 뛴 '원클럽맨'이었다. 은퇴 후 감독 데뷔 역시 마인츠에서 이루어졌다. 꾸준히 성적을 올린 클롭 감독은 2004년 마인츠를 처음으로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그가 명장 반열에 오른 것은 역시 2008~2009시즌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으면서부터다. 클롭 감독은 재정 악화에 빠지며 암흑기를 보내던 도르트문트를 재건했다. 2010~2011시즌,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2연패를 달성하며 황금기를 구가했다. 2012~2013시즌에는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완파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성적부진을 이유로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내려놨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첼시, 아스널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일때마다 클롭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리버풀 입장에서 이름값으로만 본다면 마침내 '빅4'에 견줄만한 명장을 데려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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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심의 초점은 클롭 감독이 재건할 리버풀의 모습이다. 클롭 감독의 축구는 크게 2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바로 압박과 속공이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를 이끌 당시 강도 높은 압박 축구로 '게겐프레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게겐프레싱은 재압박이라는 뜻으로, 쉽게 말해 전방압박을 의미한다. 클롭 감독은 일반적으로 허리에서 이루어지는 압박의 위치를 위로 끌어올려 전방부터 강도높은 압박을 강조한다. 이 전술은 두가지 효과가 있다. 높은 위치에서부터 압박하며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하는 것이 첫번째고, 공격 지역에서 다시 볼을 뺏어 다시 빠르게 공격할 수 있는 것이 두번째다. 젊고 기동력이 풍부한 선수들로 이루어진 도르트문트의 압박은 가공할 위력을 발휘했다. 클롭 감독의 또 다른 특징은 속공이다. 클롭 감독은 볼을 뺏으면 그 지점에서부터 바로 공격을 시작했다. 뒤로 볼을 돌려 다시 빌드업을 하기 보다는 어떻게든 마무리하고 수비를 정비하는 것이 클롭 감독의 스타일이다. 압박을 통해 볼을 뺏고, 뺏은 볼을 통해 속공에 나서는 것이 클롭식 축구인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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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클롭 감독은 취임사에서 "4년 안에 리버풀을 우승시키겠다"고 했다. 하지만 "나를 리버풀의 예수로 그려내려는 시도가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접근 방식은 이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나는 (예수처럼) 물 위를 걸을 수 없다. 난 그대로 물에 빠져버리고 말 것"이라며 지나친 기대에 대한 경계하기도 했다. 일단 영국 언론의 반응은 호평일색이다. 과연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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