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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까지 김종규와 길렌워터, 두 핵심 콤비의 위력을 100%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두 선수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가드진에 뒷받침을 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진 감독은 "가드가 게임 리드, 볼배합을 제대로 못 해주고 있어 김종규-길렌워터의 호흡이나 시너지 효과를 얘기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고 답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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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전 때는 리바운드에서 43-32로 앞섰는데도, 턴오버 19개를 기록하며 허탈하게 무너졌다. 상대의 전력에 밀린 게 아니라 스스로 주저앉았다. 부산 KT전도 3쿼터까지 6점을 앞서다가 역전패를 당했다. 가드진이 매끄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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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이 끝나고 포인트 가드 김시래가 상무에 입대하면서 유병훈이 공백이 채워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런데 유병훈이 합류하지 못하는 돌발상황이 벌어지면서 밑그림이 흔들렸다. 양우섭과 정성수가 역할을 분담하고 있는데, 역부족이다. 공격 때 상대의 압박 수비에 묶여 타이밍을 자주 빼앗기고, 실수가 속출해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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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 감독은 "경험 부족에 따른 문제는 아니다. 양우섭과 정성수, 두 선수에게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하는데 쉽지 않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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