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영국 매체도 '양봉업자' 손흥민(23·토트넘)의 위엄에 주목했다. 양봉업자란 손흥민이 '꿀벌 유니폼'으로 유명한 도르트문트 전에 강한 모습을 붙은 별명이다.
축구전문 언론 HITC는 13일(한국 시각) "손흥민은 클롭의 천적이다. 그는 클롭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라며 분데스리가 시절 손흥민의 도르트문트 전 활약상을 소개했다.
매체는 "토트넘 전은 리버풀 사령탑으로 부임한 클롭의 EPL 데뷔전이다. 만약 손흥민이 리버풀 전에 복귀하지 못한다면, 클롭은 안도의 한숨을 지을 것"이라며 "토트넘 측은 이 팀에 지난 몇년간 클롭의 천적으로 활약해온 손흥민이 있음을 기억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2012-13시즌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7위팀 함부르크에겐 리그에서 2전 2패(2-3, 1-4)로 부진했다. 2경기에서 2골씩 터뜨린 손흥민에게 침몰한 것.
손흥민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2013-14시즌에도 도르트문트를 1-0으로 꺾는 결승골을 터뜨려 클롭의 가슴에 총 5골을 안겼다. 또한 손흥민 이적 후 레버쿠젠은 도르트문트에 2승2무의 우세를 지켰다.
발 부상으로 결장중인 손흥민의 리버풀 전 복귀 여부는 현재로선 불확실하다. EPL 부상자 명단 전문 사이트 피지오룸닷컴은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22일(현지 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 전으로 예측하고 있다.
손흥민의 복귀 타이밍에 대한 현지 언론들 예측 역시 리버풀 전과 안더레흐트 전으로 나뉘고 있다. 손흥민의 리버풀 전 출전 여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리버풀전 기자회견 때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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