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한때 리버풀과 선더랜드 등에서 뛰었던 지브릴 시세(34·바스티아)가 어처구니없는 추문에 휩싸였다. 프랑스의 축구스타 마티유 발부에나(31·리옹)에 대한 협박죄다.
유럽 통신사 AFP는 13일(한국 시각) "발부에나의 성관계 영상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15만 유로(약 2억원)의 금품을 요구한 일당 4명이 체포됐다. 그중 한명은 시세"라고 보도했다.
시세는 자신에게 씌워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FP에 따르면 시세 측은 "곧 무죄를 증명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시세 등이 발부에나에게 '성관계 영상을 갖고 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를 추궁중이다. 현재 이들이 정말로 해당 영상이 담긴 테이프를 소유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은 약 2주간에 걸친 추적 끝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이들은 발부에나의 사인이 담긴 9000유로(약 1178만원)의 수표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는 현재 리그앙 96골로, 리그 100골 달성을 앞둔 프랑스의 축구스타다. 시세와 발부에나는 한때 소속팀 마르세유(2007-2009)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함께 뛴 동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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