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마지막 밤, 옛 추억에 잠길 시간은 없었다. 구단은 특별한 행사를 마련하지 않았다. 이날 입장 관중은 총 8227명. 히어로즈 팬이 절반 정도였지만 9회말 정규 이닝이 끝나자 서둘러 구장을 빠져나갔다.
Advertisement
이는 삼성과 대비됐다. 삼성은 2일 정규시즌 최종전이 열린 대구 시민야구장에 레전드들을 모두 초대했다. 이선희 배대웅 함학수 우용득 오대석 이만수 김시진 박충식 등 삼성을 빛낸 레전드들이 옛 향수에 잠겨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후에도 불꽃놀이 등으로 '준비된 이별'을 했다.
Advertisement
히어로즈 관계자는 "고민을 거듭했다. 작별 이벤트를 해야한다는 의견과 아니라는 의견이 팽팽했다"며 "이전과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 이벤트 계획도 철회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다만 구단은 8년 간의 생활을 마무리 하는 자리에서 냉철한 자기 반성을 했다. 구단 수뇌부는 SK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포함해 전날, 이날도 외야 관중석이 텅 비자 직원들을 스탠드로 올라가보도록 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다. 팀과 함께하는 히어로즈를 만들어야 한다.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다. 물론 '잠실 라이벌' LG-두산의 경쟁 구도가 뚜렷한 상황에서 히어로즈 구단이 팬층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목동구장 근처에 사는 서울 시민조차 상당수가 LG 또는 두산 팬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유키스 동호 전처 "멤버와 성매매→子도 시킨다고" 충격 주장...카톡까지 공개 -
최준희 예비신랑, 회사원 아니었다…"무슨 일 하는지 지인들도 몰라" -
임주환, 공백기에 물류센터 알바 목격담 속출 "진짜 열심히 일하다 가" -
타블로·하동균, 새벽 만취 상태서 백지영 집 난입 "쳐들어가 거실서 잤다" -
김종국, 메시와 동급이라니...억만장자가 개인 동물원 초대 "영광이다" ('짐종국') -
'청소광' 브라이언, 한가인집 상태 분석 "보이는 곳 깨끗, 뒤 청소 안하는듯"…소파뒤 콘센트 10년만에 발견→"♥연정훈방은 손대지마"(자유부인) -
한혜진, 눈만 봐도 똑닮은 남동생 폭로에 '어질'..."누나 친구 없었다" -
세상 떠난 '구성환 반려견' 꽃분이, 마지막 모습 담겼다..다시 못볼 투샷 ('나혼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강인 배신감 폭발! '벤치 또 벤치' 인내심 시험하나…답은 AT 마드리드 이적→PSG의 재계약 요구 경계해야
- 2.김민재 희소식 미쳤다! '오현규의 베식타시' 이적 현실화…세계적 관심 폭증→첼시+AC 밀란도 영입 노린다
- 3."오타니·저지와 붙고 싶다" 아니 변화구가 언제 저렇게… 16년 대선배 사인 거절한 '괴물신예' 파이어볼러가 꾸는 꿈
- 4."4등 5등 하지 말랬더니 9등을 했습니다" → 박찬호 이미 KIA 시절 대공감 "100% 당연한 거죠. 진짜 9등은 더더욱 하면 안 되는 것"
- 5.7년의 기다림 '문거양', 드디어 터지나, 대표팀 4번 눈 앞에서 펼쳐진 '킬러'의 무력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