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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를 통해 두 팀의 차이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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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와 두산은 올해 상대전적 8승8패로 팽팽했다. 누구도 앞서지 못했다. 극적인 승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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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싸움에선 NC가 전체적으로 조금 우위를 보였다. 그렇지만 두산 타자들은 NC 투수들을 괴롭혔다. NC 선발 이재학(1승2패, 평균자책점 5.06) 스튜어트(1패, 6.57) 등이 두산 상대로 고전했다. NC 에이스 해커는 두산 상대로 2승1패, 평균자책점 2.18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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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와 두산의 지표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게 팀 평균자책점이다. NC는 올해 페넌트레이스에서 가장 안정된 투수력을 보여주었다. 평균자책점이 4.26으로 가장 낮았다. 해커가 19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마무리 임창민은 31세이브로 이 부문 2위. NC는 올해 4명(해커, 손민한 이재학 이태항)의 두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6.5
NC와 두산의 올해 페넌트레이스 승차는 6.5게임이다.
이 차이는 두 팀의 평소 실력차를 대변한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NC는 시즌 막판까지 삼성과 선두 경쟁을 펼칠 정도로 투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두산은 선두 경쟁에서 밀린 후 마지막까지 넥센과 3~4위 싸움을 했다.
두산이 '내신 성적'에서 NC에 밀리는 건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단기전 결과가 페넌트레이스 성적순으로 따라가는 건 아니다.
4
두산은 준PO에서 4경기를 했고, NC는 두산과 넥센이 치열하게 싸우는 걸 지켜보면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두산이 준PO 4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팀 분위기는 좋다. 4경기를 하면서 두산 선수들의 경기 감각은 궤도에 올라 있다. 반면 NC는 충분한 휴식과 훈련을 병행했지만 경기 실전 감각은 두산 보다 못하다. 반면 두산 선수들은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체력적으로 피로가 쌓일 것이다.
93
NC가 두산을 압도하는 지표 중 하나가 있다. 바로 팀 도루다. NC는 올해 팀 204도루로 1위를 차지했다. 박민우가 46도루, 김종호가 41도루, 테임즈가 40도루로 무려 3명이 4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두산의 팀 도루는 111개로 6위. 오재원이 31도루로 팀내 1위다. 과거 두산은 '육상부'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두산은 이번 맞대결에서 NC의 빠른 발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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