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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외국인 타자 부분에서는 NC가 두산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NC는 에릭 테임즈가 플레이오프에서도 4번타자로 나선다. 정규시즌서 MVP급 활약을 펼쳤다. 사상 첫 40(홈런)-40(도루)을 달성했고, 타율(0.381)과 홈런(47개), 타점(140개), 득점(130개)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NC 타선에서 테임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팀의 그 어떤 외국인 타자보다 높다. 테임즈를 뺀 NC 타선의 정규시즌 성적은 타율 2할8푼, 114홈런이다. NC 팀홈런의 29.2%, 팀안타의 12.5%가 테임즈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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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로메로는 조금은 달라진 타격을 보여줬다. 1,2차전서 벤치를 지켰던 로메로는 지난 13,14일 목동서 열린 3,4차전에 각각 7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4차전서는 2회초 선제 타점 2루타를 때린 것을 비롯해 3타석에서 모두 방망이 중심에 공을 맞혔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타격 컨디션은 분명 상승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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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와 비교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두산이 로메로를 플레이오프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만 있다면 승산은 높아진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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