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t 구단은 그동안 소위 말해 '멘붕'에 빠졌었다. 뭐라도 조치를 취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었다. 전 여자친구라는 사람이 쓴 일방적 폭로성 글. 사실 관계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개인사로 구단이 공식 입장을 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웠다.
Advertisement
그 와중에 갑작스럽게 장성우의 사과문이 공개됐다. 구단은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장성우 본인이 구단에 간청을 했다고 한다. 어떻게든 사과문이 공개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Advertisement
그렇게 법이 사실 관계를 명백히 해주기 전에 장성우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언행들이 사실이라고 인정하게 됐다. 잘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사과문을 올린 것이다. 물론, 몇몇 건에 대해서는 전 여자친구에 의해 말도 안되게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이 사과문은 진정성에 의심을 받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다. 장성우에 대한 신뢰감이 바닥인 가운데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사과문을 장성우가 직접 썼다고 믿기 힘든 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해외 원정 불법 도박 내용들이 발표되는 시점에 사과문을 발표한 것도 진정성을 흐리고 있다. 다른 큰 뉴스 사이에 일단 묻어가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장성우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
그가 어떤 징계를 받을지, 향후 어떤 행보를 걸을지 결정하는 것은 장성우 본인, kt 구단, 한국야구위원회 등이 결정할 일이다.
그 전 장성우가 꼭 해야할 일이 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면, 대중 앞에 진정한 사과가 필요하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신뢰가 완전히 떨어진 상황에 사과문 하나로 상황 해결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면 이는 무리다. 사과문이 길다고 진정성이 담겨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차라리 대중 앞에 나서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게 현 상황 가장 기본이 되는 행동일 수 있다. 물론, 직접 사과를 한다 해도 팬들과 현장 동료들의 분노는 풀리지 않을 수 있다. 중요한 건, 결과를 생각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단 잘못에 대해 할 수 있는 사과의 표시는 뭐라도 해야한다. 물론, 진정성을 담아서다. 선수 생활 위기에서 단지 그라운드에 서기 위해 형식적으로 하는 사과는 의미가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유키스 동호 전처 "멤버와 성매매→子도 시킨다고" 충격 주장...카톡까지 공개 -
최준희 예비신랑, 회사원 아니었다…"무슨 일 하는지 지인들도 몰라" -
임주환, 공백기에 물류센터 알바 목격담 속출 "진짜 열심히 일하다 가" -
타블로·하동균, 새벽 만취 상태서 백지영 집 난입 "쳐들어가 거실서 잤다" -
김종국, 메시와 동급이라니...억만장자가 개인 동물원 초대 "영광이다" ('짐종국') -
'청소광' 브라이언, 한가인집 상태 분석 "보이는 곳 깨끗, 뒤 청소 안하는듯"…소파뒤 콘센트 10년만에 발견→"♥연정훈방은 손대지마"(자유부인) -
한혜진, 눈만 봐도 똑닮은 남동생 폭로에 '어질'..."누나 친구 없었다" -
세상 떠난 '구성환 반려견' 꽃분이, 마지막 모습 담겼다..다시 못볼 투샷 ('나혼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강인 배신감 폭발! '벤치 또 벤치' 인내심 시험하나…답은 AT 마드리드 이적→PSG의 재계약 요구 경계해야
- 2.김민재 희소식 미쳤다! '오현규의 베식타시' 이적 현실화…세계적 관심 폭증→첼시+AC 밀란도 영입 노린다
- 3."오타니·저지와 붙고 싶다" 아니 변화구가 언제 저렇게… 16년 대선배 사인 거절한 '괴물신예' 파이어볼러가 꾸는 꿈
- 4."4등 5등 하지 말랬더니 9등을 했습니다" → 박찬호 이미 KIA 시절 대공감 "100% 당연한 거죠. 진짜 9등은 더더욱 하면 안 되는 것"
- 5.7년의 기다림 '문거양', 드디어 터지나, 대표팀 4번 눈 앞에서 펼쳐진 '킬러'의 무력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