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에서 최고의 피칭을 한 니퍼트가 포수 양의지에게 공을 돌렸다.
니퍼트는 18일 NC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7대0 승리를 이끌었다. 114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직구 최고 시속은 153㎞, 삼진은 6개였다.
니퍼트는 경기 후 "8회에 나가면 9회까지도 던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최대한 내가 경기를 마치고 싶었다"며 "빠르게 던질 생각은 안 했고 맞혀잡는 피칭으로 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초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등 올해 운이 안 좋았다. 그러다 시즌 막판 되면서 운이 좋아졌다"며 "충분히 쉬어서 그런지 몸 상태가 좋다. 앞으로도 잘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또 "양의지는 항상 나와 같은 생각을 한다. 가끔 나와 틀려도 그의 생각을 따라가려고 노력한다"며 좋은 리드를 해준 양의지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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