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트로피, 불가능 아니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52)이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열리는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라운드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4개 대회 우승, 불가능 아니다. 언제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즌에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이다. 누구에게나 그럴 것이다. 맨시티, 맨유에게도 힘들 것"이라면서 "잉글랜드에서는 특히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자신감과 집중이 중요하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첼시의 현주소는 무리뉴 감독의 자신감과는 반대로 걷고 있다. 9라운드까지 마친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위(3승2무4패)까지 내려앉았다. 디팬딩 챔피언의 모습은 찾기 힘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부진하고 있다. 1라운드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와의 경기에서는 승리(4대0)했다. 하지만 2라운드 '친정팀' 포르투(포르투갈)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G조 3위로 체면을 구기고 있다.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4개의 트로피. 무리뉴 감독의 허세에 그칠지, 자신감으로 판명될지 지켜볼 일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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