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kt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홈 7연승을 달렸다.
KGC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20점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83대80으로 대역전승을 일궜다. 팀역대 홈경기 최다타이인 7연승을 달린 KGC는 7승7패를 마크하며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찰스 로드는 후반에만 24점을 몰아넣는 등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인 40점에 9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kt는 전반을 17점차로 리드했음에도 불구, 후반 들어 KGC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KGC는 1쿼터에서 제공권이 밀리며 19-25로 리드를 빼앗겼다. kt 코트니 심스에게 6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했고, 박상오에게 11점이나 내주며 수비에서도 불안감을 보였다. 2쿼터서도 KGC는 4개의 턴오버로 조직력이 흔들린데다 상대 심스에게 골밑을 허용하며 30-47로 리드를 더욱 크게 빼앗겼다. KGC는 전반에 리바운드서 12-26으로 뒤졌고, 3점슛도 8개를 시도해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KGC는 3쿼터 초반 30-50까지 밀렸다. 그러나 로드가 골밑을 장악하며 조금씩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로드는 3쿼터에서만 15득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55-63으로 점수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어 4쿼터 초반 강병현과 김기윤의 연속 득점으로 59-63으로 따라붙더니 로드가 다시 골밑슛을 잇달아 성공시켜 63-67로 추격의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4쿼터 4분51초경 강병현이 3점포를 터뜨려 66-67로 따라붙었고, 로드가 다시 골밑슛을 넣어 68-67로 전세를 뒤집었다. 역전을 주도한 로드는 곧바로 덩크슛을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왔다.
KGC는 쿼터 6분을 지날 즈음 강병현과 김기윤이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76-7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t가 쿼터 막판 윤여권의 3점슛, 이재도의 속공 성공으로 80-82까지 쫓아왔으나, KGC는 종료 직전 양희종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킨 뒤 상대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자유투 3개를 모두 놓쳐 그대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kt 코트니 심스는 28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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