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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하정우, 원빈 고사 속 나홀로 확정…나머지 저승사자 2명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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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하정우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에 배우 하정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당초 출연 물망에 올랐던 배우 원빈과 김우빈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20일 하정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하정우가 '신과 함께'의 주인공으로 내정돼 있었다. 출연을 확정하고 준비단계에 있다"며 "스케줄을 정리하는 등 마지막 조율이 남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극 중에서 주인공인 저승사자 강림 역으로 등장한다. 강림은 3인의 저승사자 중 한 명으로, 주인공 김자홍이 사후 49일간 재판을 받는 과정을 대변하는 변호사 역할이다. 극 전체를 이끌어 나가는 중심 축이기도 하다.

앞서 '신과 함께'에는 원빈과 김우빈이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년 만의 복귀를 기대했던 원빈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한편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인공이 죽은 뒤 저승에서 49일간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내년 봄 크랭크인 예정으로, 2017년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