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순간, 무기를 들고 의외의 강인함을 뽐냈던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에서 발신인에 '아치아라'라고 적혀있는 편지 한 통을 발견한 한소윤(문근영). 그 편지를 시작으로 소윤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아치아라에 오게 됐고, 마을의 여러 사건과 얽히게 되며 인생 최고의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동시에 여린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생존형 파이터(?) 본능을 드러내며 의외의 매력까지 발산하고 있는 그녀.
사실 벌레 한 마리도 죽여본 적 없을 것 같은 외모지만, 위험이 닥쳐오면 곡괭이나 삽처럼 살벌한 무기를 들고 공격 태세를 갖추는 건 소윤의 입장에서 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23년 만에 돌아온 한국도 어색한데 태어나 처음 와본 낯선 시골 마을에서 첫날부터 의문의 남자에게 쫓기며 극한의 공포감을 느꼈으니, 살아야겠다는 생존 본능으로 반쯤 부서진 곡괭이를 집어 들었을 터.
뿐만 아니라 바로 다음 날부터 각종 사건에 얽힌 탓에 겉으로 드러내지만 않았을 뿐, 어쩌면 속으로는 두려워했을 그녀. 문근영 역시 이러한 소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에 곡괭이와 삽을 들고 요리조리 살펴보며 장난스런 웃음을 짓다가도, 촬영이 시작되자 무기를 들었음에도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공포심을 온 몸으로 표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제작진은 "오늘(21일) 밤, 소윤이가 또 한 번 혼란스러운 상황에 부딪힌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듯, 침착히 중심을 잡고 진실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용감하고 대견한 소윤의 활약상이 펼쳐질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낯설고도 미스터리한 아치아라에서 본능적으로 숨겨져 있던 내면의 강인함을 뿜어내고 있는 소윤. 과연 그녀가 손에 무기를 쥘 사건들이 얼마나 더 남아있을까.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오늘(21일) 밤 10시 SBS 제5회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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