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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4차전으로 끝내기 위해, 김태형 감독은 5차전까지 끌고 가기 위해 에이스를 출격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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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는 19일 열린 1차전서 4이닝 동안 6안타(2홈런)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66개만 던지고 내려왔다. 김경문 감독은 초반 싸움에서 뒤지자 일찌감치 4차전 선발로 생각하고 미련없이 해커를 뺐다. 반면 니퍼트는 7대0의 승리를 9회까지 지켰다. 9이닝 3안타 무실점의 완봉승. 니퍼트의 부활을 반겼지만 문제는 투구수다. 7회에 7-0으로 벌어졌지만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를 계속 고수했고, 니퍼트는 114개를 던졌다. 해커의 거의 두배에 가까운 피칭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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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넥센은 밴헤켄-소사-오재영의 3인 로테이션으로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를 치렀다. 소사와 밴헤켄은 의외로 3일 휴식 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소사는 플레이오프 1차전서 4⅓이닝 동안 84개를 던지며 6안타 3실점을 했고 사흘 휴식후 4차전에선 6⅓이닝 동안 91개를 던지며 6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밴헤켄은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서 6이닝 동안 95개의 투구수로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친 뒤 4차전에서 7이닝 동안 단 80개의 피칭으로 2안타 1실점의 쾌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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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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