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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 이철규 초빙교수 "정직한 사람이 소신껏 일하는 사회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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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규교수는 (前)경기경찰청장, 서울경찰청 경무부장과 경찰청 정보국장, 등 중요보직을 거쳤다. 그는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 수석합격,수석졸업은 물론 승진시험 전국수석 등 어느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경찰의 독자적 수사권 보장을 위한 그의 노력은 대한민국 수사체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고 수많은 경찰 동료들로부터 열광적 지지를 받았지만 얼마후 검찰에 의해 억지혐의로 구속 수감이 되자 그의 인생은 급전직하 했다. 그러나 1심법원부터 대법원까지 무죄판결로 누명을 벗었다.거짓은 정직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회정의의 승리이다.

 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이제는 용서와 이해를 하게 되었다며 마음의 평상심으로 사회활동을 역동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이 전 청장은 관동대학교 경찰행정학 초빙교수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경찰청 교통국장 재임시절에 교통신호체계를 일원화하였으며 교통정체 해소의 일환으로 점멸등 시스템 도입 등 교통사고방지와 감소의 성과를 이루기도 하였다. 일제 식민시대 잔재인 좌측보행을 우측보행으로 교통여건에 맞도록 바꾼 장본인이기도 하다.

 특히 외사기획담당관 시절엔 경찰청 외사국설치 및 해외주재관 대폭확대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제도를 도입하여 전문성을 가진 해외주재관을 파견 재외국민 보호역량을 대폭 강화하였다.

또한 경찰조직내에서 현장 직원들의 억울함을 해소 해주고 복지증진에 노력하는등 상대적 약자의 권익을 위한 일에 열정을 쏟은 것으로 유명하다. 2013년 말 경찰고위직 인사를 앞두고는 경찰청 공무원 노조의 복직촉구 성명서까지 발표될 정도로 하위직 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지휘관이었다, 이처럼 그는 권력구조사회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고 부당하게 차별받는 단체나 특정지역, 개인들의 권익보호에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하여왔다.

 "이것이 국가를 위한 일이고 국민을 위한 일입니다." "정직한 사람이 소신껏 일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결국 이것이 국가의 경쟁력 강화가 되어 경제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는 재임중 홍조근정훈장,녹조근정훈장,근정포장,대통령표창,대통령상,페루공화국훈장 등을 수상하였고, 퇴직후인 2014년에는 법률소비자연맹에서 '대한민국 법률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9월에는 한국자유총연맹중앙회 부회장으로 선임이 되었다. 그는 이제 앞으로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도 기여를 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