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이 영화 속이 아닌 서울 시내를 활보한다.
대학생 이승기(21세) 씨는 가끔 독특한 복장으로 다닌다. 도면 없이 오로지 영화 속 장면과 스틸 사진만을 보고 만든 아이언맨 슈트다. 아이언맨의 심장 역할을 하는 원자로는 물론, 손바닥 레이저까지 영화 속 모습을 쏙 빼닮았다.
우레탄을 원하는 모양대로 오려 붙인 뒤 그 위에 시트지를 붙여 입체감을 더하고, LED에 불이 들어올 수 있게 일일이 전선을 설치해 배터리를 연결했다. 벨크로우로 몸통을 붙이고 바지를 입은 뒤 헬멧을 쓰면 영락없는 아이언맨이다.
이 씨의 아이언맨 슈트는 영화보다 더 발전했다. 팔목 부분에는 교통카드를 심고 연결 부위에는 버클을 달아 불편함 없이 움직일 수 있다. 헬멧을 벗지 않고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다.
이 씨는 어릴 때부터 손재주와 함께 창의력이 뛰어났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독특한 면 때문에 학창시절에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었고, 그래서 더욱 만들기에 몰두하게 됐다.
아이언맨 슈트는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영화를 보고 자신의 힘으로 히어로가 된 아이언맨에 매력을 느낀 이 씨는 "나처럼 힘든 사람들을 토닥여 주는 작은 영웅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씨는 직접 만든 슈트를 입고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아이언맨을 꿈꾸는 이 씨의 특별한 하루를 오늘 저녁 8시 55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공개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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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을 원하는 모양대로 오려 붙인 뒤 그 위에 시트지를 붙여 입체감을 더하고, LED에 불이 들어올 수 있게 일일이 전선을 설치해 배터리를 연결했다. 벨크로우로 몸통을 붙이고 바지를 입은 뒤 헬멧을 쓰면 영락없는 아이언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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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어릴 때부터 손재주와 함께 창의력이 뛰어났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독특한 면 때문에 학창시절에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었고, 그래서 더욱 만들기에 몰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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