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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은 앞서 시즌1 당시에는 요리를 하고 집안일을 돌보느라 집 밖을 거의 나가지 못했다. 이번 시즌2에서도 상황은 비슷해 보였다. 2에서 차승원은 유해진과 박형식이 낚시를 나간 사이 종일 앉을 새도 없이 집안일에 매진했다. 살림살이를 정돈하고 얼떨결에 불까지 피워 감자와 옥수수까지 삶아내니, 낚시에 성공한 유해진과 박형식이 돌아왔다. 물고기를 받아든 차승원은 쉴 틈 없이 저녁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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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과 유해진, 박형식은 파업 선언 다음날 아침 간단한 도시락을 꾸려 바로 화창한 하늘 아래 펼쳐진 푸른 바다로 소풍을 떠난다. 세끼하우스 첫 소풍에 들뜬 중년부부와 막내 박형식은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간밤의 피로를 씻어낼 예정. 소풍 이후 거짓말처럼 힘이 샘솟은 출연자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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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의 반란은 시즌2의 달라진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차승원 뿐 아니라 유해진도 두 번 째 출연이니만큼 시즌1 때에 비해 한결 여유가 생긴 듯한 모습이다. 부부는 닮는다(?)더니, 조금씩 닮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시즌1 당시 화려한 요리를 선보이며 깐깐하게 살림을 챙기던 차승원은 시즌 2에서는 유유자적한 유해진의 태도에 조금씩 동화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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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2에서도 유해진과 차승원은 마치 만재도를 떠난 적이 없었던 것처럼 오자마자 자연스럽게 섬생활에 녹아들었다. 마치 카메라가 없는 것처럼 스스로 식사 메뉴를 결정해 삼시세끼를 차려먹고 게스트를 위한 몰래 카메라를 펼치기도 하고, 음악을 듣고 수다를 떨었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부담을 자유롭게 만재도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에게도 만재도의 유쾌함이 고스란히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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