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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올해 두산 가을 야구의 주인공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플레이오프까지 3경기에 등판했는데, 2승에 평균자책점이 0.78이다. 유희관의 부진 속에서 두산이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니퍼트의 호투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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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등판 간격에도 불구하고 공에 힘이 넘쳤다. 시속 150km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최고 154km까지 찍었다. 강속구와 타이밍을 빼앗는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져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니퍼트는 지난 10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니퍼트의 호투 속에 두산은 연장 10회 접전끝에 4대3으로 이겼다.
니퍼트는 정규시즌과 포스트 시즌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잔부상으로 페넌트레이스 20경기 등판에 그친 니퍼트는 6승5패-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2011년 두산 입단 후 5년 만의 최악의 성적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더니, 포스트 시즌에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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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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