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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로선 넥센과의 재계약, 4~5개의 국내기업과의 복수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J트러스트가 내건 조건이 가장 좋은 것은 사실이다. 금액도 많지만 구단 운영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은 부분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넥센 내부에서도 최근 들어 J트러스트와의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놓고 부정적인 기류가 일고 있는 것이 감지된다. 구단 고위층에서도 어느정도 반발은 감안했지만 비난 폭이 예상치를 뛰어넘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구단의 정체성 고민도 가중되고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J트러스트는 현재는 대부업을 정리하고 국내 저축은행의 연쇄 파산을 틈타, 저축은행을 인수해 제2금융권으로 진출했다. 하지만 일본계 자금, 일본회사, 대부업으로 성장발판을 마련, 일본내에서의 강제추심 파문 등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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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는 이장석 대표가 수년간 해마다 수십억원의 사재를 털어 운영하고 있다. 자금난 와중에도 팀을 성장시키고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성공적인 구단운영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밑빠진 독에 물을 부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무리인줄 알면서도 100억원 이상의 후원과 성적 인센티브, FA계약금 제공 등 특별보너스를 제시한 J트러스트와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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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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