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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손가락을 꿰맸기 때문에 아직 송구를 할 수 없다. 주루 플레이 역시 슬라이딩을 하기 쉽지 않은 상태"라며 "타격의 경우 왼손 검지를 편 채 타격을 할 순 있지만, 감각이 어떨지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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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입장에서는 큰 타격이다. 리드오프로서 물오른 타격감과 공수주에서 맹활약하고 있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부상 직전까지 2안타를 몰아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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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로 앞서던 6회초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하다 배트를 쥐고 있던 왼 손가락 부위를 맞았다. 박근홍의 공이 몸쪽으로 붙었고, 번트 과정에서 미처 피할 새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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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에서 정수빈의 출전은 어렵다. 옆에 지나가던 허경민은 "내가 니 몫까지 할꼐"라고 위로했고, 김현수는 "(정)수빈아 버스에서 쉬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수빈은 선수단과 함께 연습을 했다. 공수주에서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순 없지만, 팀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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