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관광객 실종'으로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 '리버풀이 홈구장 안필드의 투어에 참가했던 한 관광객 실종으로 한때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구단 측은 관광객의 행방을 확인할 수 없게 되자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대피 명령을 내렸고, 경찰 탐지견을 동원해 현장을 살폈다. 최근 세계 각지서 벌어진 테러로 사상자가 발생했던 사건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리버풀 구단 대변인은 "예비적 조치로 안필드 스타디움에 대피명령을 내렸었지만 이제 완전히 재개장했다"면서 "사건 발생 중 구단은 사람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또 "긴급구조대가 와서 빈틈없이 대응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면서 "경기장을 잠정 폐쇄하는 데 협조해준 분들의 인내심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경찰 역시 성명을 내고 "안전 우려가 제기돼 안필드 스타디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경기장 안에 행방불명인 사람이 없고 경기장 안전이 확보된 데 대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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