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또 한명의 캔디가 탄생할까.
시크릿 송지은이 KBS1 새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로 지상파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천에서 나온 미꾸라지, 꽃미남 유학생에서 잔고 0원으로 돌아온 탕아, 수백억대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고 태어난 상속녀, 사랑 찾아 방황하는 사랑꾼 등 날때부터 출발 선상이 다른 4명의 청춘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송지은은 극중 아버지가 진 빚 5000만 원을 떠안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봄 역을 맡았다. 과연 송지은은 첫 지상파 주연작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이제까지 송지은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연기 경력 자체는 짧다. 2014년 '그리다, 봄'을 시작으로 '초인시대' '첫사랑 불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 이마저도 정극은 아니다. 웹드라마나 예능형 드라마였다. 한마디로 제대로 연기력을 검증받은 적은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지상파 주연 자리를 꿰차면서 좋든 싫든 '아이돌 출신'이라는 색안경과 싸워야 할 운명이다. 송지은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그는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우리집 꿀단지'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예능형 드라마나 웹드라마 경험밖에 없었다. 지상파 첫 주연을 맡게돼 처음엔 부담감에 잠 못이루는 날도 많았다. 그런데 현장에 가니 선배님들과 감독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생각보다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적인 부분도 있다. 현재 지상파 드라마는 걸그룹 멤버를 주연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별난 며느리'는 씨스타 다솜을, '발칙하게 고고'는 에이핑크 정은지를 주연으로 내세웠고 이들 모두 연기력 면에서 호평받았다. 이런 전례가 남아있는 만큼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꼭 연기 평가 절하로 이어지진 않을 수 있다. 또 송지은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송지은은 시크릿 내에서도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던 멤버다. 그런 그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가 외로워도 슬퍼도 다시 일어나는 오봄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 송지은은 "20세 때 가수로 데뷔했는데 그 전에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었다. 그때 다이어리와 일기장을 살펴보면서 마음이 어땠나 돌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는 3분 정도 무대 위에서 쏟아내면 끝나지만 배우는 6개월 동안 그 인생으로 살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다. 전효성과도 메신저로 연기에 대한 얘기를 한다"고 전했다.
'우리집 꿀단지'는 11월 2일 오후 8시 25분 철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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