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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 총 20개의 안타를 때렸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5타수 8안타,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20타수 6안타,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2차전 8타수 6안타다. 총 51번 타석에 들어가 43타수 20안타를 기록한 그의 타율은 4할6푼5리. 출루율은 5할2푼1리이고 장타율은 무려 6할5푼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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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때린 타자는 총 3명이다. 2001년 두산 안경현, 2009년 SK 박정권, 2011년 SK 정근우가 나란히 21개의 안타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그 뒤는 2004년 김한수, 2008년 이종욱, 2015년 허경민. 그런데 허경민은 한국시리즈 3차전을 포함해 앞으로 최소한 3경기는 더 치러야 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부상 등의 변수가 없다면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주인공은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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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은 올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수비만큼 타격에도 자신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당시 백업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처지였지만, "나만의 타격 방법이 있다. 볼카운트 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나름 노하우가 생겼다"며 "주위에서 수비만 잘하는 선수로 바라본다. 앞으로 방망이를 잘 치는 선수로도 인정받았으면 한다. 꼭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정규시즌 117경기에서 404타수 128안타, 타율 3할1푼7리에 41타점을 올리더니 포스트시즌에선 더 빼어난 타격 솜씨를 과시하고 있다. 2015년 가을 남자. 단언컨대, 허경민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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