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투어'는 국내 최고 암말을 가리는 무대다.
뚝섬배와 대상경주(KNN배)를 거쳐 경남도지사배로 이어지는 3차례 경주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따내는 암말이 '퀸'의 영예를 차지한다. 3차례 대회서 각각 획득한 승점을 최종 합산하는 방식이다. '퀸'에게는 최우수 암말 타이틀 뿐만 아니라 1억원의 인센티브까지 주어진다.
'퀸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경남도지사배가 11월 1일 렛츠런파크부산경남 제4경주(5세 이하·암·2000m)로 펼쳐진다. 앞선 두 대회를 거친 암말들이 총출동해 경주로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총상금은 5억원이 걸린 '큰 물'이다.
앞선 두 대회에선 '헤바'가 31점을 획득,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헤이퀸'과 '뉴욕블루'가 각각 15점씩 획득해 공동 2위, '빛의정상', '장풍파랑'이 각각 7점으로 공동 4위다. 이 중 '뉴욕블루'가 이번 경남도지사배 출전을 포기하면서 4강 경쟁으로 압축이 된 상황이다. 2위 그룹을 멀찍이 따돌린 '헤바'가 이번 경남도지사배에서 굳히기에 성공할 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나머지 마필들의 기량이 출중한 만큼 '막판 뒤집기'에 대한 기대감을 지우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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