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라이언 미국 새 하원의장 선출
미국 새 하원의장에 공화당 소속 폴 라이언(45·위스콘신) 의원이 선출됐다.
29일(현지시각) 미 하원은 전체회의 투표에서 과반인 총 236표를 얻은 9선의 라이언 의원을 존 베이너(오하이오) 현 하원의장의 후임으로 선출했다.
'40대 기수'로 불리는 폴 라이언 의원은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에 선출, 124년 만의 40대 하원의장의 탄생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폴 라이언 의원은 어릴 적 극심한 가난과 역경을 딛고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로도 유명하다.
1970년 위스콘신에서 태어난 폴 라이언 의원은 16살 때 아버지가 숨진 뒤 사회보장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할 정도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대학 학비를 바련하던 폴 라이언 의원은 대학 시절 우연히 존 베이너 현 하원의장의 선거운동 자원봉사에 나선 것이 뒷날 정치적 인연으로 이어졌다.
폴 라이언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밋 롬니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면서 일약 전국구 스타이자 공화당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특히 그는 2013년 연방정부 셧다운(부분업무정지)을 볼모로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폐지를 둘러싼 예산안 다툼을 벌일 때 당내 강경파를 설득해 민주당과 합의를 끌어내면서 정치력을 인정받았다.
대통령과 부통령에 이어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하원의장 업무를 폴 라이언 의원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공화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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