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리버풀전 패배 직후 '55초 방송 인터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며 불편한 심기를 노출했다.
첼시는 31일 밤(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펼쳐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전반 4분 하미레스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후반 29분 필립 쿠티뉴, 후반 38분 벤테케에게 잇달아 골을 내주며 지고 말았다. '노멀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의 라이벌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에서 패하며 '스페셜원' 무리뉴는 축구 인생 최악의 궁지에 몰리게 됐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컵, 리그를 통틀어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 리그 15위의 부진을 이어갔다. 반면 클롭은 무리뉴의 첼시에 완승하며, 사령탑 부임 후 리그 첫승의 기쁨을 맛봤다. 리버풀은 컵대회에 이은 2연승, 리그 6경기 무패(2승4무)를 이어가며 순위를 7위로 끌어올렸다.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영국 BT스포츠, 방송 카메라를 맞닥뜨린 무리뉴는 "할 말이 없다(Nothing to say)"는 무성의한 대답으로 일관했다. 사실상 인터뷰 거부였다. 단 55초만에 끝난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아무 할 말이 없다"고만 답했다. 루카스, 코스타에 대한 질문에도 "할 말이 없다"고 답했고, 특별히 말하고 싶은 선수 개인의 활약,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도 "없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다.
다만 "경기전에는 걱정이 없다고 했는데, 이제 걱정이 더 심해지지 않았느냐"는 돌직구 질문에는 "무슨 걱정?"이라고 되물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당신의 미래, 당신의 클럽내 위상에 대한 걱정"이라고 답하자, 무리뉴는 "전혀"라는 한마디로 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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