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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사냥꾼' 특집은 박명수가 '2015 특별기획전' 특집을 통해 기획한 아이템으로, 멤버들이 시민들의 제보를 받아 웃음 사냥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출동하여 관찰 카메라를 통해 진짜 웃음 사냥꾼이 맞는지 검증 후 그물로 생포한다는 내용이다. 평소 멤버들 사이에서 자칭 '웃음사냥꾼'으로 통하던 박명수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시청자들이 기대한 만큼의 웃음을 끌어내지 못해 굴욕을 당하면서 제안된 '설욕 특집'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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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한도전'은 이번 특집이 실패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무한도전'은 10년을 방송해 오면서 다양한 특집들을 선보였지만 항상 성공하지 않았다. '무한도전'에서 실패한 특집들로 '여성의 날 특집'(144회)과 '인도 특집'(93~95회), '28년 후 좀비 특집'(116회) 등이 있다. '무한도전'은 이를 합친 '인도여자좀비' 특집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마저 실패했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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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여준 '웃음사냥꾼'도 해 보기 전에는 그 결과를 알 수 없었다. 박명수와 제작진이 그냥 웃어 넘길 수도 있는 에피소드를 확장시켜 방송 아이템으로 개발했고, 멤버들은 무모할 수도 있는 이 아이템에 다시 한 번 도전했다. '무한도전의 역대 최고의 특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아이템은 '웃음 사냥꾼이 간다'로 욕먹고 있는 박명수 정준하가 기획한 아이템이었다. '극한알바'나 '바보전쟁' 등도 결국 실패 가능성을 품고 도전해 성공한 아이템 들이었다. 모두 실패 가능성을 품고 있는 무모한 도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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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예능 베테랑이라 자부할 만한 박명수에게 '웃음 사망꾼'이라는 수식어는 결코 달가울 리 없다. 10년차 예능 '무한도전'으로서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번 '웃음 사냥꾼이 간다'는 '무한도전'이 선보여온 많은 성공들 뒤에는 실패를 두려워 않는 도전이 있기에 가능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특집이었다. 결과는 아쉽지만, 이번 실패도 다시금 '무한도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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