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지나쳤다.
맨시티의 '新 에이스' 라힘 스털링(20)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그의 딸과 조카도 피해자다.
스털링은 4일(한국시각) 벌어진 세비야와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승리(3대1) 후 SNS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스털링은 딸과 조카와 함께 밝게 웃고 있었다. 하지만 파렴치한에 의해 더럽혀졌다. 리버풀 서포터스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이 사진을 캡처, 인종차별 표현과 함께 인터넷에 배포한 것.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용의자가 스털링의 맨시티행에 앙심을 품고 저지른 행위'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퀸스파크레인저스가 발굴하고 리버풀이 키운 선수다. 그는 2012년 리버풀 유스과정을 마치고 1군에 합류했다. 첫 시즌(2011~2012시즌)은 적응기였다. 2012~2013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뛰어난 활약과 함께 리버풀의 얼굴이 됐다. 리버풀 팬들도 스털링이 팀에 오래 남길 원했다.
하지만 스털링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올 여름 맨시티행을 택했다. 4900만파운드(약855억원)의 이적료. 그가 리버풀에 남긴 마지막 선물이었다. 아쉬움은 남지만 섭섭하지 않은 이별이었다. 그러나 대가는 참혹했다. '어긋난 팬심'이 원인이다.
비뚤어진 몇 몇 서포터스들이 올 시즌 개막 후 스털링과 그의 여자친구를 위협했다. 스털링의 여자친구는 살해협박에 시달려 SNS를 폐쇄했다. 인종차별도 함께 가해졌다. 스털링의 마음의 상처도 깊어지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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