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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의 FA 선언은 올시즌 중 예상됐던 바다. 그레인키는 지난 2012년 12월 다저스와 6년간 총 1억4700만달러에 FA 계약을 했다. 당시 계약 내용 중에는 3번째 시즌을 마치면 FA를 선언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는 조항이 있었다. 즉 올해 월드시리즈 종료 후 3일 이내에 FA를 선언할 수 있다는 계약 내용에 따라 이날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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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인 지난 2009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적이 있고,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LA 에인절스를 거쳐 다저스로 팀을 옮겼다. 그레인키는 지난 2006년 심리 장애의 일종인 '사회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 진단을 받고 시즌을 쉰 적이 있는데, 완치가 된 이후 특급 투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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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그레인키를 잃을 경우 전력 손실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제 FA가 됐기 때문에 선택은 그레인키의 손으로 넘어갔다. 올해 32세인 그레인키는 계약기간 6년 이상의 대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연봉은 톱클래스 수준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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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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