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안내상이 '송곳'이 '불편한 내용을 담는다'는 의견에 대해 말했다.
안내상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JTBC 특별기획 '송곳'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우리의 삶이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는 상황이다. 드라마 처럼 비정규직 문제와 노사문제가 가장 큰 화두가 아닌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웃기고 즐거운 예능, 드라마 등으로 위로 받고 웃으며 그런 힘든 상황에서 치유받는데, 우리 작품은 그런 사람들에게 '당신이 삶이 이렇지 않냐'고 말하는 드라마다. 그래서 불편할 수 있다.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자꾸 자신의 삶과 현실을 상기시키면 불편할 수 있다"며 "하지만 난 앞으로 이런 드라마가 게속 나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드라마가 '이런 현실에 처해있자'는 이야기가를 하는 게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움직이자, 누군가의 옆에 있어주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규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송곳'은 '푸르미 마트'를 배경으로 갑자기 벌어진 부당해고와 이에 대항하기 위해 똘똘 뭉친 직원들의 노동조합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1일 방송까지 이수인(지현우)과 주강민(현우), 황준철(예성) 등이 푸르미 마트 직원들에게 노조 가입을 권유하고 회사의 취업규칙을 찾아 부당한 대우에 맞서기 시작, 사내 시위까지 감행하는 등 똘똘 뭉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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