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한국을 무너트리겠다."
평가전을 2승으로 마친 일본 야구대표팀의 고쿠보 감독은 한국과의 개막전에서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사무라이 재팬' 일본 야구대표팀이 푸에르토리코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했다.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를 준비하고 있는 일본은 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벌어진 푸에르토리코와의 2차 평가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고쿠보 감독은 2차전 승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매우 좋은 평가전이었다. 이번 대회 본선에선 이런 경기가 많이 있을 것이다. 팽팽한 투수전 끝에 우리가 마지막에 역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내기를 친 주장 시마에 대해선 "어제부터 타격감이 좋았다. 9회 찬스를 기대했는데 잘 화답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선발 투수 스가노(요미우리)가 1회 선제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4회에는 두번째 투수 다케다(소프트뱅크)가 1점을 더 내줬다.
일본은 6회 상대 투수의 폭투로 겨우 1점을 추격했다.
일본 4번 타자 나카무라 다케시는 사구를 맞고 병원으로 이동, 검진을 받았다.
일본 타선은 5일 1차전에선 12안타로 8득점했었다. 하지만 2차전에선 8회까지 산발 5안타로 끌려갔다.
그런 일본 타선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아키야마의 적시타로 동점(2-2)을 만들었다. 그리고 시마(라쿠텐)가 끝내기 적시타를 쳤다.
일본은 8일 삿포로돔에서 한국과 프리미어 12 대회 개막전을 치른다.
일본은 평가전 2승으로 준비를 마쳤다. 한국은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1승1패를 거뒀다.
일본은 7일 후쿠오카에서 삿포로로 이동한다. 한국은 6일 삿포로로 이동했다.
일본은 파이어볼러 오타니(니혼햄)를 일찌감치 한국전 선발 예고한 상황이다. 한국은 아직 일본전 선발을 외부로 알리지 않고 있다. 좌완 김광현의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다. '지일파' 이대은이 세컨드 피처로 준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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