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 설계'는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로는 잘못된 판단으로 새로운 길을 걸을 기회조차 놓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영국 주간지 선데이타임스는 8일(한국시각) 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들이 영화 투자 실패로 각각 수 십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투자자 명단에는 리오 퍼디낸드, 마틴 키언, 대니 머피, 앤디 콜 등 프리미어리그를 주름 잡았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 중 아스널과 에버턴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케빈 캠벨은 5개의 영화에 투자했으나 모두 실패해 개인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캠벨은 700만파운드(약 121억원)의 손실을 입은 상황이다.
퍼디낸드는 영화 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로도 상당한 손해를 입은 상황이다. 선데이타임스는 '퍼디낸드가 스페인, 미국 플로리다의 부동산 투자에 나섰으나, 230만파운드(약 39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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