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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레인키는 오픈된 시장에 나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마음에 드는 구단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계약기간과 금액이 관건이 될 전망. 올해 32세인 그레인키는 6년 이상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년간 콜로라도 로키스 단장을 지낸 MLB.com의 칼럼니스트 댄 오다우드는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 선수로 그레인키를 꼽으며 7년간 1억7500만~2억달러를 그의 몸값으로 예상했다. ESPN의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FA 순위에서 그레인키를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에 이어 2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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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저스는 거물급 FA 한 명보다는 중간급 FA 2명을 데려올 가능성도 있다. 지난 여름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다저스는 3~4선발급인 우드와 맷 라토스를 데려온 적이 있다. LA 타임스는 '다저스는 이번에도 그레인키나 프라이스에 들일 돈을 가야르도와 에스트라다 2명에게 투자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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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도 '이번 FA 시장에는 선발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다저스는 그레인키와 재계약하더라도 수준급 선발 한 명 정도는 더 데려와야 한다'면서 '류현진과 브랜든 맥카시가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돌아오고 동시에 유망주 선발인 훌리오 유리아스와 호세 디레온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욕심일 수 있다(That's a lot of hope for one season)'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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